2012-2013 시즌 첫 갯바위를 탑니다.

 

민지아빠님께서 갯바위 루어 한번 데려가 준다고

 

몇번 말씀 하셨는데

 

이제야 뵙게되니 참 죄송스럽기도 하고요.

 

 

어쨌든 오랬만에 짠내 맡으로 새벽에 태안으로 튀어봅니다. 

 

 

 

 일행은 전날 출발하여 숙소에서 한숨 자고

저는 집에서 자다가 새벽에 출발했습니다.

배는 채우고 출항해야죠.

 

 

먼저 계란이 나오네요.

콩나물해장국집에서 나오는 그 모양새입니다.

 

 

 

간장게장... 아니

간장새우장

 

 

 

 

 

출조점 앞에는 찌낚꾼들이 밑밥을 배합하느라 바쁩니다.

 

 

자유새님께서 출항을 기다리고 계십니다.

 

 

 

새벽 피딩은 물건너갔네요.

갯바위 도착했는데 해가 바로 떠서 조명이 필요없는 상태입니다.

 

 

열심히 낚시를 준비해봅니다.

 

펑신은 오늘 찌낚을 준비해왔습니다.

 

 

큰형님께서 준수한 광어를 뽑아내시네요.

 

 

"잘찍어!"

 

 

반갑다~

 

 

 

 

 

우글대는 학꽁치를 보고

펑신은 민장대채비를 준비합니다.

 

 

형광등~ ㅇㅇ 형광등~

 

 

학꽁치 물칸

한 30마리 잡은것 같네요.

 

보이시죠?

 

 

 

 

 

꽝치는줄 알았는데

저도 광어 한마리 뽑습니다.

 

 

ㅎㅔ ㅎㅔ

 

 

펑신은 민장대와 릴대로 유틸리티낚시를 하네요.

 

 

 

 

 

 

 

 

 

 

 

 

 

 

밥 먹어야죠.

 

 

펑신이 제 광어를 뜹니다.

 

 

 

 

 

 

 

 

 

 

 

큰형님 조과

 

 

역시 쉐프의 솜씨가 필요하죠.

 

 

역시 자연산 광어 -_-b

 

 

 

펑신이 노래미 목을 칩니다.

 

 

 

 

 

배에다 식량 비닐봉투를 놓고 내려서

컵라면 두개밖에 없습니다 .ㅠㅠ

 

 

날씨 따듯하고

소주 한잔 들어가니 딥빵 졸립데요.

 

전 이거 한잔 하고 그냥 잤습니다.

 

 

마지막 남은 회는 무침으로.

 

 

펑신은 마지막 밑밥질 하면서 피치를 올려봅니다.

 

 

홍합밭.

 

갯바위에서 홍합채취는

될 수 있으면 안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 자란 홍합이 천지라고 해도

지역 어민들이 따러 왔을땐 깊은빡침을 느끼시겠죠.

 

지역에 따라선 홍합채취로 시비가 붙어 갯바위 하선을 막는 경우도 있습니다.

 

 

정리하고 철수합니다.

 

 

선장님을 바라보는 펑신

 

 

이만한 배에 12명이 탑니다.

 

 

 

태안의 맛집 경동식당에 들렀는데...

아무도 안계시는지 낮잠을 주무시는지 ㅠ.ㅠ

 

 

할 수 없어 피그농원에서 밥먹고

각자 집으로~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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