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비엥에서 시간이 널널하다면 카약은 꼭 해봐야죠.

한국에서 오신 팔순할머니께서도 힘차게 패들링을 합니다.


카약은 풀데이가 있고

하프데이가 있는데


차이는 케이브 튜빙하고 밥을 주냐 안주냐 차이입니다.

하프데이는 80,000킵이였던걸로 기억.


본격적인 첫날에는 풀데이카약을 예약하고 출발합니다.




저주받은 커플없는 팀 구성

한국솔로 독거들

한국가족들

말레이솔로

대만 처자는 남친이 물 공포증이 있다고 혼자 왔네요.





현대 1톤이 보이니까

동강레프팅같음.





라이프자켓을 지급합니다.





라이프자켓의 올바른 착용예


저처럼 뚱뚱한 사람은 그래 안해도 되긴 하는데

반드시 밑에 줄을 길게라도 늘여뜨려 가랭이 사이로 통과하게 합니다.


물에 빠져 허우적거릴때 라이프자켓이 머리쪽으로 빠지는걸 방지합니다.





카약에 앞서 동굴튜빙하러 출발


배를 타고 건너요.




시골 마을길을 걷습니다.




지리산 함양땅 어디 같음.





관광객이 많아 길이 정체되네요.




좋다고 사진질




칭구와 애써 다정한척


날이 굉장히 뜨신데 변색렌즈가 좀 성능이 별로인것 같습니다.





동굴입구







뚱뚱하다고 두꺼운 튜브를 고르시면 안됩니다.

우기엔 동굴 높이가 낮아서 통과하기 힘들어요.


폐쇠공포증 있으신분은 그냥 밖에서 노닥거리시길




현지인이 나무를 붙잡고 묘기를 합니다.




동굴입장




이런식으로 줄을 잡고 졸졸졸 따라들어가서

밖으로 나올땐 줄을 안잡고 물살을 따라 나오면 됩니다.


동굴 안 사진은 죄다 흔들려 패스.




밥이 좀 밀렸음.


사진찍으니 가이드가 바꿔주네요.







무식하게 질긴 빵


바게뜨가 딱딱할 줄 알았는데

부드러워서 베어 먹으니 씹을수록 질김




우정어린 기념사진









카약하러 나갑니다.



눈 잘뜨고 다녀야 해요.


쇠똥 천지



꼭 한번은 밟는다에 500원 겁니다.




날씨 죽이네요.




농활인증사진같은 셀카




나오는 길에 동굴로된 사원에 들릅니다.


저기 위에 코끼리.






와불








동네 아이들이 물속에서 놀고 있습니다.




다시 카야킹 출발지로 이동





출발지에 도착했습니다.




화이팅 넘치는 셀카




간단한 패들링 교육을 받는중




자 가자






방수백을 미리 한국에서 구입해갔습니다.

투어를 할때 빌려주긴 하는데


여행 내내 소지품을 담아두거나 장바구니로 쓸때 유용했습니다.



빨리 저으라우







친구는 노를 젓고


나는 사진찍고





친구는 물살이 쎈 곳에서 노를 젓고


나는 사진 찍고





3인이 탄 곳에 가운대자리가 만고땡


패들도 안줌




저기 타고싶다 ㅠ.ㅠ






빨리 저으라우






중간 자갈밭에 잠시 주차합니다.


우리 구성이 안좋다고 친구를 1인승으로 저를 가이드와 묶네요.






헐 앞자리


겁나 패들링 합니다.


가이드는 패들링 안함.





중간에 바에 잠시 들릅니다.






뭔가 장벽이 느껴짐


여자들도 한등치 해서 다들 몰려있으면 무슨 동물들같음.


친절하게 나서서 사진을 찍어주는 서양언니.




바에서는 시끄러운 음악이 계속 흘러나오는데


어떤 왼쪽에 저런 모습으로 단체로 춤을 추기도 합니다.


모자쓴 저사람 

방비엥에서 제일 바쁜 현지인


낮에는 튜빙하는 백인들 따라다니며 흥을 돋우고

밤에는 사쿠라바에서 불쇼도 하고 그럼


아마도 주 수입원은 사쿠라바이며

낮에 호객행위 하는 것으로 보임


암튼 방비엥에서 제일 열심히 사는 사람같아보였습니다.




카야킹 한번에 다리가 훌렁 타버렸습니다.





호텔은 아고다같은 곳에서 예약을 하면 카드 디파짓을 걸어야 합니다.

저희는 현지여행사 선불로 가서인지 디파짓같은건 요구하지 않더군요.





카약으로 지처 시내 중심가까지 툭툭을 이용합니다.



잘생긴 프론트 오빠가 직접 운전함.






아까 낮에 같이 카약을 탄 사람들과 저녁을 먹기로 했습니다.





방비엥의 스텐다드 실내 인테리어

어딜가나 식탁보는 다 저 비닐





강변쪽 뷰가 좀 있는 레스토랑을 찾아봅니다.




뭐라고 읽는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입장





저녁으로 이어지는 강풍경이 좋네요.










뭐 이것 저것 시켜봅니다.




강을 바라보는 다정한 남매




과일샐러드




피자


좀 짜지만 먹을만합니다.





스테이크는 별로


고기가 질김




샐러드




비어라오와 식사를 마치니 벌써 밤이 되어버렸습니다.


피로가 몰려오네요.


더운날 활동은 사람을 일찍 지치게 하나 봅니다.





난간에서 만난 씨알좋은 불개미




그렇게 아쉬운 인연들과 헤어지고


숙소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길가다 본 도마뱀 떼






길가다 팬케익 하나 시켜봅니다.




바나나를 잘라서 넣어주고




잘 익혀줍니다.




그리고 커팅





완성.


근데 전 깐짜나부리에서 먹었던 로띠가 더 맛있었던득.


냉겼어요.



지금 생각하면 좀 아까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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