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비엥 맛대맛


돼지뽈때기 VS 한국식불고기


방비엥 윗동네

바이크온더클라우드, 버기카대여점 앞쪽에 보면

방비엥에서 유명한 고깃집이 두군데 있습니다.


돼지뽈때기 하고 한국식불고기


두군데 모두 다 가봤는데 

어느집이 낫다기 보다는 취향에 따라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먼저 돼지뽈때기




골목 저기 어딘가에 연기가 스믈 스믈 피어오릅니다.





불 났나요?

흙먼지일까요?



다름 아닌


뽈때기집 연기나는것입니다.





한바탕 손님들이 식사를 마치고 간 모양입니다.


허 그런데 이냥반들

한국하고 틀리게


치울거 다 치우고 집에 들어가서 쉽니다.






딸래미로 보이는 어린 처자가 요리를 하고 있습니다.


나중에 서비스팁을 좀 줬더니

엄마가 막 뺏으려고 두 모녀가 추격전을 펼치더라는






저 숯불향기가 동네 골목을 가득 메웁니다.






위에는 음료


돼지뽈대기 1인분에 약 3,000원

찹쌀밥은 750원 정도



돼지뽈대기 2인분을 시켜봅니다.





하두 안와서 

직접 가서 주문함





먼저 라오삐루로 목을 축이고




요리가 나왔습니다.




껍질 비계 그리고 살코기


비계 비중이 좀 많습니다.



숯불에 구워 고소한 맛은 말할나위 없지만

식으면 딱딱해집니다.





이동네 고기집에 좌정하면

항상 개들이 주위에서 서성거림


완전 불쌍한 표정으로....


혀를 내밀고 ㅠ.ㅠ



참 안주기 힘듭니다.





소스





민트가 첨가된 야채




쌀국수와 같이 쌈싸먹습니다.




요로오케





찹쌀밥


방비엥 쌀 하나는 끝내줍니다.

쫀득쫀득한 쌀밥식감이 너무 환상이죠.


밥을 질게 드시는 어르신들은 좀 고역일텐데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겠어요.






한상 차리면 대충 요런 모양




현지인들은 포장을 많이 해갑니다.




아쉬워서 추가로 시킨 치킨요리






다른날 한국불고기로 가봅니다.





제가 참 불고기 좋아합니다.

달작지근한 식감에

국물에 살짝 밥도 비벼먹고




식당 내부




메뉴



왠지 소고기는 질길것 같아

2번 돼지고기 2인분 시켜봅니다.




건너편에 버기카대여점을 보며 음식을 기다립니다.




비주얼은 마치 닭회비슷하네요.


암튼 거진 뻑뻑한 살만있음

양념이 베어있지 않은 그냥 살코기네요.





오 이것은 마늘?





라임과 고추




그렇게 깨끗하진 않습니다.





역시 젓갈 베이스의 소스





스티키라이스





불 들어옵니다.




불판은 한국식 그것과 비슷하긴 합니다.





엥 육수를 붓네.





아주 찰랑 찰랑...





야채는 1인분에 한바구니씩.


계란이 참 이채롭습니다.




가만 우리 불고기 시켰는데?


면은 또 뭐고....




네 이런 조리법입니다.


가운데서 고기를 궈먹고

사이드로 야채를 샤브샤브해먹는....




하지만 육수 맛이 끝내줍니다.


방비엥에서 국물다운 국물을 먹었네요.




숯불맛이 강한 기름진 고기는 뽈대기

진한 국물이 있는 한국불고기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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