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섬을 뒤로하고 숙소가 있는 침사추이로 가기위해 스타페리 선착장으로 향합니다.

침사추이로 가는 페리 선착장은 7번이네여.

항구 근처에 오니 바다냄새가 납니다. (당연한건가? ㅋㅋ) 

계란빵 모양의 스타페리 

반대쪽은  하선하는 출구

이쪽은 승선을 기다리는 중 입니다.

드디어 탑승

2층으로 매표했습니다.

2층이 좀 더 비싸네여. 주말이라 더 비싼거 같고... 

2층과 1층 승선이 다른 곳에서 이루어집니다. 

아주 짧은 배 유람 중 

페리를 타고 구경하는 홍콩시내 모습이 시원합니다. 

묘한 모양의 범선도 보이구요.

유람선이겠죠? 

드디어 침사추이에 발을 내딧습니다.

사람이 바글바글 하네요. 

더우니 맥도날드 들어가서 음료를 마시기로 합니다. 

라떼~ 

좀 걷다보니 1881 헤리티지가 보이네요.

친구가 계단을 안내려오고 버팁니다. 

왜 저러나 싶은데 한참 있다가 사진찍어달라고 웃네요.

ㅎㅎ

츤데레..

홍콩의 고층건물 외관이 엔틱해보입니다. 

시내엔 사람 머리위로 엄청 많은 간판들이 늘어서있구요. 

 홍콩섬쪽이 일반 사무실들이 있을법한 분위기라면

이쪽은 전부 쇼핑이네요.

그 비싸다는 로렉스 시계 매장앞에도 쇠로된 파이프 비계가 아닌 대나무 비계가 사용됩니다. 

걷다보니 어느새 이슬람사원까지 와버렸네요.

숙소를 지나쳐 다시 되돌아옵니다.

서울 촌놈들 고생 오지게 하네여. 

저렴하고 사람냄새 나겠거니 생각했던 민박집은 기대를 철저히 져버렸습니다. 

방이 딱 침대 하나 공간 

화장실도 혼자 서 있으면 뒤돌아 서기도 힘든 좁은 공간....

어찌됐던 샤워 할 수 있다는 기쁨에 불평도 잠시

샤워하고 잠깐 휴식을 취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