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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4.08 캄보디아_07 [ 대장금과 중국식당 ]


캄보디아_07 [ 대장금과 중국식당 ]

캄보디아에서도 대장금은 인기 절정이였나보다. 대장금이란 이름의 식당이 프놈펜에도 시엠립에도 두군데나 있다. 김치찌개나 다른 반찬들이 한국의 그것과는 맛이 틀리다. 똑같이 만든다고 노력한건데도 한국사람이 만들었는데도 틀리다. 기후와 양념들이 틀리기 때문일 것이다. 프놈펜의 대장금 주인은 8개월전에 서울 서대문에서 식당을 운영하다 이곳 캄보디아에 정착해서 살고있는 중이다. 우리나라 식당 규모에 비해 인력이 많다. 싼 임금으로 승부 보자는 것 이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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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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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 및 음료 가격표. 소주도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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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는 미국산 수입고기이다. 이나라에도 심심치 않게 소를 볼수 있으나 질겨서 못먹는다고 한다. 소들이 대부분 말라있고 경작용으로만 쓰인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비싸서 한우 먹기 무서워 수입고기를 먹는데 이 나라는 질겨서 수입고기를 먹어야만 하는 이상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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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한국맛에 근접한 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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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꼬막이네요~ 벌교꼬막은 아닐테고 어디서 가져왔어요?' 하는 내 물음에 주인은 이나라에서 꼬막은 나온다고 한다. 한입 먹어보니 검은 살에서 나오는 향기가 더 있고 육질이 흐믈흐믈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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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을 먹으러 중국식당엘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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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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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은 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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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요리 - 살짝 데친 정도인데 피가 드믄드믄 보여서 먹기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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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음면과 사슴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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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많았던 스프 - 우리나라로 치면 짬뽕국물정도 되겠는데 저 둥둥 뜬 이나라 향초의 향은 한수저 뜨고 놓게 만들었다. 된장국에서 아로마향초 냄새가 난다고 하면 비슷할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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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를 다니다 보면 이런 간판을 많이 목격하게 된다. 타이거... 타이거.... 타이거???? 도대체 뭘 팔자는 간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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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는 이런것들


눈치 빠른 사람들은 맨위에 메뉴판에서 답을 얻었을 것이다. 타이거는 캄보디아가 자랑하는 두가지 맥주중에 하나이다. 다른 하나는 앙코르 맥주... 이나라에서 앙코르란 말이 안붙은게 없다. 담배도 앙코르 담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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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집에서 서빙중에 얼음이 든 동이를 가지고 들어왔다. ?? 우린 양주시킨 적이 없는데?? 이곳의 병맥주는 몇곳을 제외하곤 죄다 미지근한걸 판다. 이 얼음은 맥주를 언더락해서 먹기위한 얼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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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힘이 솟아 난다는 타이거~ 맥주 3일동안 이 맥주를 참 많이 애용했다.



---------------------- 캄보디아 2달된 새신랑 미즈나.

캄보디아 체류 내내 우리를 안내해주고 통역해준 32살의 캄보디아 새신랑 미즈나 이다. 인상도 좋고 필리핀 유학파에 여러가지 경제를 다룰줄 안다. 본인은 한국 여자와 결혼하는게 목표였다는데 캄보디아 여자와 결혼해서 행복하게 사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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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나의 드렁큰 드라이빙~ ! 제일 좋아 하는 한국노래라는데 난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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