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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3.21 110319 봉재지 2



이번 출조는
작년 선상낚시를 같이 했던 직원들과 함께 합니다.
1박2일 재미있는 낚시를 상상하며
오랜동안 준비해왔었고
너무너무 설레입니다.

그동안 같이 다녔던 파티원들이
우리 아파트에서 4시에 모여 출발한다고 하여
4시에 일어나 짐도 챙기고
파티원들도 보고 머 그랬습니다.

주진씨를 집으로 불러 같이 출발합니다.
낚시가게에 들러 다나고7호바늘, 떡밥찌, 라인, 각종 미끼를 충전합니다.

아침 먹고 출발해야죠.
먹으면 천국 간다는 김밥해븐입니다.
토요일인데 등교하는 학생들이 보이네요. 아직 격주로 등교하는 모양입니다.

주진씨 메뉴 - 라볶이

저는 입맛돌게 쫄면을 시켰습니다. 근데 양이... 반주먹

좌 달리빈다. ㅇㅇ;; 

달려달려 봉재에 도착합니다.
봄이 왔다고 하는데 아직 싱그러움같은건 없습니다.
5~6월이나 되야 멋진 연밭을 볼 수 있겠네요.
아 참 올해부터 봉재던전 입어료가 20,000원으로 인상~ 

윤대리가 도착하고 80번 좌대로 입던합니다.

잔교 조사님들 손맛좀 보셨는지...
요새 프론트캡 쓰시는분들 많이 늘었네연. 

짐을 싣고 좌대로 출발합니다.

좌대 개장한지 3주쯤 되었는데 조황이 어떨지 걱정입니다.
관고기 소문도 심심치 않게 들리던데... 

좌대에 도착해서 짐을 옮깁니다.

80번 좌대 내부
올들어 새로 제작한 좌대입니다. 창틀은 재활용한 것 같구요. 
전기판넬난방에 스카이라이프까지 편의시설이 잘 되어 있습니다.
작년가을에 일회용가스로 보일러를 가동하는 좌대를 타봤는데 여간 귀찮은게 아닙니다.
두시간동안 두개의 가스를 갈아줘야 하고 그나마 타이밍 놓치면 벌벌 떨어야 합니다.
머 화장실은 캠핑용이라 그저 그렇습니다. 물위에 떠있는곳이니 어쩔수 없지요.

아직 새 좌대라 구명튜브가 없습니다. 좀 시정해주심이...

대편성을 준비 하빈다.
찌는 풍월 80cm짜리 찌를 사용합니다.
3호 원줄에 다나고 양봉묶음바늘.
새 좌대라 나무바닥이 고슬고슬~ 뽀송뽀송 

찌를 옮기고 냉큼 캐스팅 준비를 합니다.
냉큼 연안쪽으로 세팅~ 

요새 관리터가면 계속 32쌍포만 썼는데 오늘은 오랬만에 스텐다드 28쌍포를 가동합니다.
수심은 약 1.5m가량. 최적의 조건을 갖추었습니다. 

떡밥을 준비해야죠. 어분을 숙성시킵니다.
나는 한강 매니아~ 

봄이 왔지만... 아직 날이 본격적으로 안풀려서 어분과 보리를 1:1로 배합했습니다.

직원들도 열심히 준비를 합니다..... 읭?

본격 칼국수 할 기세. 무슨 떡밥을 저리 치대놨습니다. ㅋㅋㅋ

몰랐는데 선착장에 저런 생수통이 준비되어있어 지하수를 떠 좌대로 가져갈 수 있습니다.
씻거나 끓는물 쓸데 유용합니다.

주진씨도 캐스팅을 시작하네요.

날씨가 좋습니다. 신발 따위는 벗어던지고....

오랬만에 족발 일광욕.
스페샤르하게 만세 포즈입니다.

발톱이 쬐금 긴건 안자랑.

다들 캐스팅하고 웃으면서 농남을 주고 받으며 낚시를 즐기고 있습니다.
사진은 두사람이 활짝 웃고 있는 모습인데.. 초상권침해를 하지 않기 위해서 적절한 블러질~

주진씨가 냉큼 커피를 타옵니다.

밑밥질을 해야졍.
집어용으로 큼지막하게 던집니다. 

열라 귀연 셀카~

우월한 나님이 첫수를 합니다.

덩어리가 나오네요. 근데 붕어 상태가 안좋습니다. 핀도 녹고 여기저기 상처 투성이... ㅠㅡㅠ

면꽝 했으니 살림망과 뜰채를 준비해야죠.

윤대리도 첫수를 걸어냅니다.

근데 부르기리. ㅋㅋㅋㅋㅋ 

윤대리도 붕어를 걸어내기 시작하네요.

반응은 미끼에 상관없이 좋은편입니다. 

면꽝도 했고 먹어야죠.
요새 우월하고 고결한 삼겹살느님.

그리고 대꾸리 개봉~
역시 좌대에선 대꾸리~

삼겹살 첫 수 캐스팅 합니다.

익어라 익어라 익어라

지글지글 움짤~

낚시인의 꿈과 희망~ FTV와 함께.
근데 갯바위 낚시를 하네요.

먹을때와 잘때는 채비를 회수하는 것이 기본 아닌가요?
캐스팅 해놓고 고기를 구우면서 창밖을 응시합니다. 

결국 찌올림보고 밖으로 튀어 나갑니다.
그러나 헛빵.

어쨌건 난 채비 회수했으니 한쌈 하긔.

오랬만에 맛보는 종가집김치입니다.
김치파동때 한동안 보이지 않던 녀석이라 반갑네열~

이쯤되면....배부르단 이야기.
63빌딩 올릴 기세

어라 이친구도 채비 회수 안했네... ㅡㅡ;;

먹었으니 또 던져야죠.

옆 70번 좌대에도 조사님들이 오셨습니다.

200번 요트좌대입니다. 요트가 움직이는건 아닙니다.

오늘 미끼 4종세트입니다. 

윤대리가 한수 걸어내고 활짝 웃고 있습니다.

고고한 학느님. 뭐 학이든 두루미든 뭐가 되었든. ㅡ_.ㅡ

200번 좌대에도 조사님들이 입던하십니다.

주진씨도 개시 하네요.

오 덩어립니다.

뜰채를 사용해야 했던 크기.

덩어리 잡고 좋아합니다.

오후 입질도 뜸하고 저는 한 숨 잡니다.

숨자고 저녂낚시 시작~
야간엔 지렁이 철수시키고 글루텐 중심으로 투적합니다.

밤 되었으니 또 먹어야죠. ^^

무려 쇠고기느님.

적당히 느끼한게 맛집니다.
점심에 많이 마셔서 안마시려고 했는데 한잔 하게 되더라구요.

육개장도 출동합니다.

일회용 숟가락을 챙긴다는게 깜빡했네요. 뭐 대충 컵에 따라 마십니다.

햇반도 뎁힙니다. 끓는물에 10분간 끓여줍니다.

오늘 보름달이 장난 아니라고 하는데 다행이 구름이 많아 달빛이 밝지 않습니다.

식후 주진씨 뒷정리.
보통 노지파티가면 아침에 치우는데 깨끗이 치워놓고 낚시합니다.

요즘 열심히 보고 있는 드라마.

이제 추위와 싸우는 전투낚시 돌입합니다.
당연히 코베아 빨갱이와 함께~

글루텐에 폭풍같이 입질옵니다.
일타쌍피. 요 다음 걸어낸것도 일타쌍피입니다. 

3시쯤 되니 입질이 좀 잦아들더군요.

당연히 취침모드

6시에 기상합니다. 요즘 일기예보 기가막히게 들어맞습니다.
준비해둔 레인자켓을 사용합니다.

폭풍같이 쏟아지는 빗줄기

자다만 부시시한 얼굴로 셀카질.

서서히 아침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여명과 동시에 다른 바늘에 지렁이를 누벼 뀁니다.

비 움짤

200번좌대에 캐미가 켜져 있네요. 그냥 걸어놓은 모양

입질은 자주 오는데 채면 헛방입니다.

바람이 좀 세게 부니 캐스팅이 병맛~

70번좌대에도 대만 걸쳐놓고 다들 주무시네요.

밤에 낚시하면서 이상하게 대각선 방면으로 캐미가 떠 있더니. 요렇게 낚시 하셨네요.
많이 불편하셨을득.

마음을 젖게하는 비와 낚시대, 난로가 있으니 부러울 것이 없습니다.

마침내 덩어리급은 아니지만 준수한 씨알의 토종붕어가 나와주네요.

이제 날이 완전 밝았습니다.

주간 캐미로 바꿔주시고

고고한 학느님 아침에도 먹이질.. 좀 절루 가란 말이닷!!

직원들도 하나둘.. 전체 둘... 기상해서 아침 캐스팅을 시전합니다.

유부남 윤대리가 애봐야 한다며 자리 뜰 준비를 합니다.

윤대리 살림망. 덩어리가 두마리 있네요. 한마리는 주진씨꺼.

방류해줍니다.

넌 뭐 배고프냐? 낚시터와서 9시간이나 자다니.... ㅎㄷㄷ

바람을 뚫고 캐스팅한 결과.
찌사이가 3cm

철수 목표시간까지 좀 남아있지만
살림망 청소를 위해 방생의 시간을 갖습니다.

호호호 덩어리가 좀 있네용.

줄 세우려 했는데 장난들 없으심.

남들 다 해보는 그런 샷 

따듯한 모닝커피도 한잔 해 주시고.

살림망 털었는데 이쁜 붕어가 또 나와줍니다.

아구 귀여워 
자꾸 붕애의 얼굴에서 천사가 보임.

이제 철수 합니다.

가장 아쉽고 귀찮은 채비 걷기.

독수리도 아쉽다고 이야기 하네요.

본류 잔교좌대쪽.

퇴실시켜주려 배가 옵니다.

이 집 멋지네요. 난간에서 봉재지 사장님 몰래 짬낚하면 잼있을득.

서울 갑니다. 비가 살살 오네요.

귀성길에 중국집도 들러 주시고.

아파트 단지 상가내의 배달전문 중국집입니다.

탕슉. 오랬만에 야채가 쬐금들어간 고기위주의 탕수육. 

주진씨는 내츄럴 짜장면

 저는 예의 간짜장.

방금볶은 짜장하고 걍 짜장하고 별반 차이가 없음.
특유의 타는듯한 향기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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