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_14 [ 귀국 그리고... ]

짧지만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돌아오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너무 피곤했고 비행 내내 잠을 자야만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마지막 식사는 대장금에서 김치전골을 했다. 하고 나오니 벽면에 -_- 저 검은것들은 도마뱀이다. 난 파충류가 싫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도착 전에 잠을 깨니 해가 뜨고 있었다.




착륙모습

짧은 여행의 아쉬움도 있었지만 내집에 왔다는 포근함은 그보다 이상일 것 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계속되는 고속 경제성장, 자원, 천정부지로 솓는 땅값 그리고 물가, 물가를 따라가지 못하는 노동자들의 생존요구, 천막에서 자는 옷벗은 시민옆에 지나가는 비싼 외제차들, 경제가 어렵고 먹고 살기 힘들다는 말은 이런데 쓰는것이 아닐까? 일요일에 시엠립에서 식사를 하는데 캄보디아 정부가 자국여성의 국제결혼을 금지시켰다는 보도가 나왔다. 한국에 와서 찾아보니 살기힘들어 캄보디아 여성 7명이 자국으로 돌아가는 상황을 근거로 그런 조취가 취해졌다고 한다. 사람은 똑같고 먼 타지 까지와서 고생하는 또 미래에 다문화가정의 아이들을 키워내야 하는 힘든 고통을 떠안은 그들에게 얼마나 힘들게 했으면 그 힘든 땅으로 돌아가게 만든 것일까.


언제쯤 저 소녀는 뜨거운 아스팔트를 맨발로 버텨내며 1달러를 외치는 삶을 바꿀수 있을까.




 
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