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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4.17 110416 (고골낚시터)


오늘 조행기는
안드로이드 어플 MiniDSLR로 작성되었습니다.
당연히 일안반사식의 그런 기계적인건 아니구요.
사진 보정을 통해서 아웃포커싱의 효과를 주는 어플입니다.
또한 여러가지 색감, 비네팅 혹은 미니어쳐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근데 왜 갑자기... 이걸 사용?







ㅅㅂ.......
여유분의 메모리를 가져가지 않은것이 폐인




자세한 사용방법.............






은 과감히 생략하기로 합니다.




조행과 상관없는 얘기를 먼저 시작합니다.
요즘 챙겨보는 TV프로그램을 꼽자면 근초고왕과 위대한탄생입니다.
다른 출연자는 그다지 발전했는지 모르겠고
3번 정희주씨가 Queen의 어려운 노래를 단연 돋보이게 부르더군요.
항상 노력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기에 한표 행사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가장 발전하는 모습을 보인 도전자에게 계속
기회가 주어지는 것이 합당하다고 봅니다.
가장 실력이 출중해도 처음부터 끝까지 똑같다면 여러번 트레이닝과 경연을 거칠 필요가 없지요.
처음에 집중을 받았던 몇몇 도전자는 벌써 질리기도 합니다.
다음 무대는 어떤 모습을 보일지 기대가 되지도 않구요.

어쨌든 프로그램 잘 시청하고 잠에 듭니다.


아침에 병원 예약도 있고 이런저런 일정들이 있어 지방 대물출조는 포기했습니다.
다행히 윤뻥이 하남의 고골낚시터 방문예정이라 같이 하룻밤 밤낚시를 즐기기로 합니다.

올림픽대로를 타기위해 여의도를 들러 가는데 벚꽃이 이쁘게 피었습니다.
꽃구경 다녀본지 몇년 되었더라....

낚시터에 도착합니다.
바람은 좀 불지만 날씨 화창하고 기분도 좋습니다.
예의 32쌍포 가동
오늘은 이전에 두번 앉았던 자리 건너편으로 왔습니다.

설골 32 2EA
원줄 3호
나나고 무미늘 양봉채비
나루예 풍월 70cm 6호찌

중앙 섬쪽에 10미터는 넘어보이는 장대를 쓰시는분이 계시네요.

좌안 찜질방

멋진 찌올림과 함께 붕어 첫수를 합니다.
안드로이드폰 어플을 사용하니 신속한 촬영은 불가능하네요.
어쨌든 뜰채 & 살림망 펴긔~

두번째 가라앉는 입질이 와서 챔질을 하니 향어가 걸립니다.
아쉽게 랜딩실패 물돼지 힘이 장사입니다. 흑흑

사장님은 애완견을 태우고 물놀이중.






자 목 스트레칭 시간입니다.








본진(조이사)들러 안락한 시트커버 하나 장만했습니다.
낚시 하다보면 등쪽 하의와 상의가 벌어져 맨살이 바람에 노출되는데
허리쪽 쿠션이 그걸 어느정도 커버해주더군요.

윤뻥이 낚시터에 도착합니다.

태양이 강하게 내리 쬐어 온도가 많이 올라갑니다.

자꾸 얼굴이 타서 참그늘 한장 구입해 둘러줍니다.

해가 기울어 갈수록 자리쪽이로 강하게 들이칩니다.

그렇게 좀 지나니 해가 꼴까닥.

바람이 차가워 지면서 기온이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오늘 미끼는
입질대박 어분 + 보리 + 뻔데기액기스
한강 딸기글루텐
한강 바닐라글루텐+이모글루텐(바닐라의 절반)

오리고기집쪽 제방권
한참 산란을위해 제방으로 물고기들이 몰립니다.

맨끝 자리 거의 10분마다 한마리씩 걸어내데요....
아오. ㅠ.ㅠ

슬슬 캐미 끼우고 밤낚시 준비합니다.

근초고왕 패쓰하고 낚시에 집중하려 했으나....
졸려 2시간 가까이 자고 출출해서 면식수햏합니다.
컵라면 먹어본지 억만년 된것 같은데... 컵라면 진짜 맛없긔~

캐미에 집중도 되니
밤낚시에 꾸준히 나와줍니다.

그래도 졸.려.. =_ =
1시 반부터 4시 반까지 쳐 자긔~
간간히 낚시를 합니다.

7시쯤 철수 준비 하기 시작합니다.

아오.. 지들이 자동 릴리즈 ㅠ.ㅠ
땅에 살림망을 내려놓으니 입구가 수면쪽으로 확 쏠려
붕어들이 탈출러쉬를 합니다.

암튼 덩어리 8수 하고 집으로 갑니다.

올해들어 붕어 제일 많이 잡은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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