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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1.14 1984년 / 조지 오웰

1984년 / 조지 오웰

→ 책 2008. 11. 14. 22:54



2+2=5

힘든 한주를 보냈다.
책의 내용도 꼭 내 한주와 비슷하다.

인간답게 살고자 한다면
어떠한 것들이 필요할까?
자유?
돈?
사랑?
추억? 기억?
밥? 술?

아무것도 갖지 못하게 강요되는 사회에서
혼자 떨어져 공포를 느끼게 할 수 있는 훌륭한 대리만족이다.

지금 숨 쉬고 살면서
무엇을 갖고 있는지 생각하게 하며
그것들이 내게 어떤 의미인지
삶의 고마움을 느끼게 해준다.

당신이 지켜야할 것들을 끝까지 못 지킨다 하더라도
자책하거나 실망하지 말라.
그 대상도 당신을 끝까지 못 지킨 것이니
서로를 탓할 필요가 없다.





책이 이상하다....?....

눈치 챘나?


그럼 다시 밑에를 보자.



보이는가?

제길헐. 드디에 내손에 파본이란 놈이 찾아왔다.

책의 읽을수 없는 것은 아니니 교환하지 않기로 했다.
기념이다.



아쉬우니
인터파크의 책 소개와 작가 소개를 첨부한다.

책 소개
<동물농장>의 작가로 잘 알려진 영국 소설가 조지 오웰의 진짜 대표작은 장편소설 이다. 1948년에 씌어진 이 작품은 1984년의 미래 세계를 그리고 있다. 이 미래 세계의 끔찍한 모습은 흔히 1948년 당시의 소련의 전체주의적 현실을 풍자한 것으로 읽혀왔고, 좀더 사려깊은 독자들에게는 꼭 공산주의 사회만이 아니라 자본주의 사회까지도 다 포함하는 인류 사회 일반의 문제를 통렬히 경고한 것으로 읽혀왔다.

그런데, 이 소설의 제목에서 취한 1984년이라는 연도가 실제로 도래하고, 또 지나가버리고, 게다가 사회주의권이 몰락하자, 이 소설은 대충 철지난 것으로 취급되며 사람들에게 잊혀지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 소설에서의 1984년은 꼭 실제의 1984년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다. 1984라는 숫자 자체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중요한 것은 그것이 있을 수 있는 미래를 표시하는 기호일 뿐이라는 점, 그리고 그 미래라는 게 사실은 1948년이나 1984년이나 2000년 모두의 현재에 실제로 있는 징후와 경향을 의미하는 것이라는 점이다.

대형(Big Brother)라는 정치적 상징을 내세운 전체주의적 지배가 과거를 조작하고 현재를 조작하며 인간의 기억과 의식, 무의식까지 관리하는 끔찍한 세계. 심지어는 주인공 윈스턴 스미스가 그 지배로부터 일탈하는 것까지도 결국은 그 지배에 보다 더 완전하게 순응하는 데 필요한 하나의 과정이 되고 있다. 냉철히 돌이켜보면 소위 정보사회라는 오늘날의 우리의 삶에 그러한 조작과 관리와 지배가 얼마나 곳곳에 침투되어 있는지를 우리는 어렵지 않게 눈치챌 수 있다. 국가 권력뿐만 아니라 각종 제도, 시민사회의 각 영역들, 시장경제의 각 부문들, 어느 것 하나 예외가 아니다. 1984년은 언제나 현재이고 우리는 끊임없이 각성하고자 노력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인터파크 제공]


작가 소개
저자 | 조지 오웰
영국의 소설가이자, 비평가로 본명은 에릭 블레어(Eric Arthur Blair)다. 인도 벵골에서 세관 관리의 아들로 태어나 8세 때에 영국에 귀국하였다. 장학생으로 이튼교를 졸업하였으나, 대학에 진학하지 않고 버마의 경찰관이 되어 식민지의 실태를 경험하였다. 식민지에 대한 속죄의식을 가지고 있던 그는 스스로 파리·런던에서 궁핍한 생활을 한 뒤 교사·서점점원 등을 하면서 집필활동을 했다.

이 무렵부터 사회주의자가 되었으며, 1936년부터 스페인 내전에 공화파로 참가하였는데 <카탈로니아 찬가(1938)>는 그곳에서 겪었던 심한 내부 투쟁 실태를 보고하고 규탄한 책이다. 제2차세계대전 중에는 영국방송협회(BBC)에서 극동선전방송을 담당하였다. 전쟁중에 이미 동맹국인 소련의 스탈린체제를 예리하게 희화화한 동물우화 <동물농장>을 집필, 전쟁 직후인 45년에 출판하여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그해에 아내를 잃고 그 자신도 지병인 폐결핵이 악화되어 런던에 있는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는데, 그곳에서 언어·사고를 포함한 인간의 모든 생활이 전체주의에 지배되는 세계를 그린 미래소설 을 완성하였다. <동물농장> , 이 두 작품은 현대사회의 전체주의적 경향을 풍자한 걸작으로 평가받는다.

그는 또한 시대의 문제와 첨예하게 대립하였던 뛰어난 평론가로 반전체주의지만 단순히 보수주의로 빠지지 않는, 유연하면서도 강인한 입장에서 훌륭한 평론을 많이 발표하였다. 그 밖에도 소설 <파리와 런던 안팎에서><버마시절><목사의딸>, 논문집 <와이간 파이어로의 길> 등이 있다. [모닝365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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