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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1.16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 6

왜 동양골서양과자점이 아니고 서양골동양과자점이지?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


개봉 2008 11 13  
감독 민규동  
출연 주지훈 , 김재욱 , 유아인 , 최지호  
상영시간 109분 
관람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남자간의 사랑을 다루는 게이영화란 탈을 쓴 범죄 스릴러물이다.

돼먹지 않은 뮤지컬씬을 극강 싫어하는데 이정도면 괜찮다. 오히려 이것 것 많이 보여주려고 한 노력이 제대로 들어맞는 것 같다. 난 케이크를 먹지 않는다. 뭐 권해서 먹어보라고 하거나 일 년에 한두 번은 먹어볼 일도 있겠지만 단것이 싫기도 싫거니와 턱이 얼얼해지는 느낌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게다가 남자끼리 그 짓을 으읔. 정말 사랑하지 않으면 못할 연기들을 해버리니 입에서 18이란 욕이 절로 나온다. 그만큼 진지하게 했던지 현실과 구분을 못하는 건지는 모르겠으나. 욕이 나올 정도로 잘했다는 거 아니겠는가? 영화 훌륭하다. 진행이 좋고 구성도 좋다. 권투선수처럼 스텝을 툭툭 밟아가는 발 빠른 전개가 맘에 들었다.

 


주지훈의 거칠 것 없는 연기는 괜찮았다
담배 하나 꼬나물고 신경쓰임 없는 대사들이 맘에 든다.

 

노선기 이자슥
모텔레콤 선전에서 보여준 어줍지 않은 기타 연주 폼을 흉봤었고
커프에서도 남자새끼가라는 욕을 한참 해댔다
이 길이 진정한 너의 길이라면. 네가 승자다.(악수... 좀 떨어져서 악수)

 

김창완(사진은 못 구했지만)
한사람이 한 가지 이미지로 굳어지는 것이 꼭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연기의 폭이 넓은 건 분명 장점이지만
따듯한 동네 마음씨 좋은 아저씨라는 이미지만이 
연기자의 역량을 제한하는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이번엔 좀 변신을 하신 것 같은데
처음에 얼마간은 못 알아봤다.

사족 시리즈

오늘은 스타벅스의 크리스마스 메뉴중 다크체리모카를 마셨다.
체리향이 강하고 느끼하며 달달한 메뉴였다.
이 느끼하고 달달한 음료를 마시며 남자끼리의 키스신을 보라!
욕이 절로 나온다.

영화가 끝나고 기분좋게 이발을 했다.
난 블루클럽 메니아다. 
가격도 저렴하고 시간도 빠르고 불편한 점도 거의 없다.
게다가 11번째는 무료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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