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부도 경미하고
수술 결과도 좋아서
예정보다 하루 일찍 퇴원하게 생겼습니다.

하루가... 남는다....

하루가....

퇴원하는 날
왜 빨리 안시켜주는지 안달이 납니다.

집에서 하루 쉬어도 되겠건만

날씨도 너무 좋고
빨리 짐 싸들고 떠나고 싶더군요.

꽝이어도... 여자보다 낚시가 더 좋아지나봅니다.

출조길에 서해대교 안찍으면 무효?
위험한 구간이니 안전운전 하시기 바랍니다.

눈누난나 신나는길 당진-대전 고속도로.

예산수덕사 IC를 빠져나옵니다.

예의 응봉사거리

붕어나라 좌대에 도착합니다.

선착장. 날씨가 너무 좋아서 노출이 과도하게 잡힘.

물.

싸장님 포인트로 이동시켜 주세열.

상류쪽

EMB쪽

좀 큰 좌대

마치 아마존을 가로질러 가는 착각이 드는 포인트 진입

좀 작은 좌대.
신형인가봐요. 스카이라이프도 있고.

오늘 묵을 좌대 입니다.
좌대니까 화장실은 그렇다 치고. 조명이 들어오다 안들어오다 그럼.
전기난방 바닥도 최고로 설정했음에도 추워서 혼났습니다.
다른 좌대는 에어컨도 있는모양이던데 요긴 비추.

사장님께서는 떠나가시고.

전날 논바닥 포인트.
두깨훃이 말씀하신 나무사이 포인트에 내림 한분 계시네요.

아싸 후킹.

은 훼이크고. 나무가지에 채비 걸림.

여러분은 퇴원 당일 낚시온
미친사람의 모습을 보고 계십니다.

포인트 죽입니다.
수면에 닿을듯한 물수제비형 캐스팅으로 깊숙히 공략하면
무조건 나오는 포인트

-┏

하지만 난 그 캐스팅이 안되잖아?

급하게 나오느라 어분도 안갖고 나왔습니다.
딸기글루텐 & 고구마글루텐

나무나루훃이 오셔서 냉큼 대를 피십니다.

아이쿠. 반갑다
예당지가 좋아지는 것이... 물도 깨끗하고
붕어도 깨끗합니다. 봉재 짜장붕어 낚는것보다 기분이 좋네요.
이쁩니다. 핀도 깨끗하고

하지만 죽음의 포인트..
나뭇가지엔 감열리듯 찌가 주렁주렁 열리긔

나무나루훃도 한수 걸어내십니다.

주문한 김치찌개 발사. 귀여운 풍뎅이 부르스타 가동

사실.. 맛은 선지만 들어가면 선지 해장국.

밑반찬. 컨디션이 안좋으니.. 메실절임이 별로네요.

맞춤형 젓가락

조... 좋은 캐리어다....!!

밤낚시에 큰 떡이 올라옵니다.
힘 우앙쿤. 송어잡이 이후 이렇게 애먹인 녀석은 처음입니다.

11시쯤 잠에 듭니다.

아직 전 환자니까요.

아침 예당지

건너편 조사님 담요 뒤집어 쓰시고 밤 새신득.

운치있게 물안개가 피어오릅니다.
좀 춥고 불편했지만 이 기분에 불만은 싹~

물덕이 한가로이 노니고
저뒤에 일광녀석이 먹이를 기다리네요.

산너머 일출이 보입니다.

어제 잡은 두수가 전부.
네 많이 잤으니까요...

어제 3단 가방을 새로 샀는데
철수하려고 정리하다 보니 이상한게 나옵니다.

이게 왜 낚시가방에 있음???

빌어먹을 봄날씨 ... 1.2도... 사실
요것보다 한시간전엔 0.0도...
봄날씨님하.. 메너좀 지켜주심....

아침 일찍 철수 합니다.
집에 가냐고요? 천만의 말씀.

대회장에 와보빈다.

투척~!

한강글루텐+소량의고구마글루텐

새로 구입한 코브라 받침틀...
사실 별로라능.

건너편 독탕 진입로에도 조사님들이 들어오시네요.

자기차에 자기 살림망 말리는데... 뭐.. ㅋㅋ

대회에서 떡 1등 나왔던 자리에 나무나루훃이 대를 펴보긔

한바리 둘러보빈다.

평일이라 그런지 수몰나무쪽 자리가 많이 비었습니다.
살림망도 내려져있고 ㅠ.ㅠ

대회장 주차장... 한산하네열.

독좌대 포인트...

치어들이 한가롭게 노닙니다.

맞은편 여성 조사님 오시긔~
아저씨는 내려 주시고 가버리심...
사모님 취미를 존중해주시는득.

또 덩어리가 올라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