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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1.23 눈먼 자들의 도시 2

눈먼 자들의 도시

→ 보기 2008. 11. 23. 12:34

 

감독 페르난도 메이렐레스 
출연  줄리안 무어(의사 아내), 마크 러팔로(안과의사),  가엘 가르시아 베르날(제3병동의 왕), 대니 글로버(검은 안대를 한 노인), 알리스 브라가, 이세야 유스케, 키무라 요시노, 돈 맥켈라, 모리 체이킨, 산드라 오  
상영시간 120분
관람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매주 일요일 아침마다 일인조조를 뛰다보니 작품 선택을 하는 나름대로의 노하우가 생겼다. 물론 절대적이진 않지만 토요일 밤 자주 가는 영화관 사이트에 들어가서 상영 횟수가 가장 많은 순으로 보는 방법을 택하고 있다. 이 원칙으로 관람하자면 이번 주는 미인도가 정답이다. 당연히 미인도가 영화적 흥미를 더 갖추고 있다는 것은 당연하겠지만, 주제할범의 대표작을 영화로 만난다는 것에 의미를 두도록 했다.

향수를 읽고 영화 향수를 보았을 때  영화이어서 할 수 밖에 없는 장면의 소실을 가장 훌륭하게 했다고 생각했다. 거장 필 잭슨이라도 반지의 제왕 마지막 샤이어 전투를 게 눈 감추듯 쏙 빼먹었을 때 배신감을 느꼈다면 아주 훌륭한 채점 이였다. 이 영화 역시 책의 모든 부분을 담지는 못했다. 칼질은 훌륭했다. 영화 시작 전 책에서 읽었던 그 참혹한 인간의 정신적 생리적 폐기물들을 어떻게 표현할지 기대가 컸다. 물론 영화이기 때문에 그것을 전부 수용한다는 것은 무척 힘들겠다는 생각도 했다. 그리고 가장 주안점을 두고 관람한 부분은 가장 극악한 상황에서 사람을 일어서게 만드는 희망이다. 관객들에게 그 희망을 줄 수 있었냐 하는 점이 가장 궁금했다. 결말을 아는 나 자신이여서 그런지 그런 느낌이 다가오지 않았다.


주저리 주저리 얘기해도 이 말밖에 할 수가 없다.
책보다 못하다. 책을 보라!
산드라 오의 출연이 궁금하다고? 그럼 봐야지 ^^ 그녀의 활약상을

2008/10/24 - [└ BooK] - [도서] 눈먼 자들의 도시

도대체 눈이 하얗게 멀면.... 잘때도 하얗게 되는 걸까?
난 잘때는 검다고 느끼는데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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